2009/02/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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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영화 제목처럼, 정말 지겹도록 술을 마셔댄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밤에도 ...
끊임없이 술을 마시고, 끊임없이 실수하고, 끊임없이 이상한 일을 겪는다
well-made 스토리도 없고
엄청난 스펙터클도 없고
스타도 없고
진지한 메시지도 없고
풋풋한 젊음이 아니라 어설픈 어리숙함이 있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루한 우리의 일상이 있다
친구들하고 술을 마시다가 ..야 내일 바다보러 가자...내일 가는 거다...꼭~~~
의기투합해 놓고, 다음날 술깨고 나면 일상으로 돌아와 누구도 그 약속을 다시 입에 올리지 않는 경우
나만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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